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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1분기 실적 부진 우려 주가에 선반영…투자의견 ‘매수’ - KB증권

한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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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3-05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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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KB증권은 삼성전기에 대해 현 주가는 1분기 실적 부진 우려를 충분히 선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기존 14만8000원을 유지했다.

4일 김동원닫기김동원기사 모아보기 KB증권 연구원은 “삼성전기의 1분기 영업이익은 232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8%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그러나 1분기에 실적 저점을 확인한 후 2분기부터 턴어라운드를 시작해 하반기에 우상향의 실적 방향성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3월 현재 중국 IT 업체(스마트 폰·PC·TV)의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재고는 4주 미만으로 감소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2분기부터 중화권 업체들은 6월 신제품 출시에 대비한 MLCC 신규 주문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 중국 PC 업체들이 2분기 인텔의 신규 CPU 출시에 맞춰 신제품 라인업을 확대하면서 PC용 MLCC 주문도 증가세를 나타낼 것이라는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삼성전기가 2019년 연간 영업이익으로 전년 대비 22% 증가한 1조2000억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상반기와 하반기 영업이익 비중은 각각 38%(4753억원), 62%(7710억원)로 상저하고의 실적 패턴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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