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라진성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국내 정치적 변수와 비핵화의 개념부터 로드맵 등 양국의 견해차가 커 북미협상은 일시적으로 소강 국면에 진입할 전망”이라며 “이른 시일에 3차 회담이 재개된다 하더라도 최소한 제재완화에 대한 합의가 이뤄지기 전까지 경협 모멘텀은 소멸됐다고 보는 게 합리적”이라고 진단했다.
라 연구원은 경협 이슈에 대한 민감도가 낮으면서 해외수주에 대한 가시성이 높거나 인프라 투자 확대 시 수혜를 볼 수 있는 종목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라 연구원은 “남북경협을 경제성장의 돌파구로 활용하려던 계획이 사실상 무산되면서 정부는 작년 말 정책 기조 변경을 통해 추진한 ‘정부 주도의 건설투자 확대’에 보다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며 “남북경협과 무관한 순수 해외 EPC 플레이어도 업종 내 상대적인 매력이 부각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이어 라 연구원은 “경협 관련 종목들은 추가 조정이 이어질 수 있으나 현대건설이나 HDC현대산업개발 등 펀더멘털이 탄탄하고, 수주와 실적 및 개발 사업 등 모멘텀이 살아있는 종목들의 경우 낙폭과대 기회를 노려볼 만하다”고 말했다.
건설업종 최선호주로는 HDC현대산업개발, 대우건설, 삼성엔지니어링, 금호산업, 맥쿼리인프라를 제시했다.
라 연구원은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번 회담 결과를 감안해 기업가치를 분할 이후 최저 시가총액 기준으로 반영해도 기존 목표주가 대비 4%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며 “대우건설은 2월 말 기준 대형사 중 제일 많은 주택공급이 진행됐고, 하반기 LNG 액화플랜트 수주 및 매각 모멘텀이 대기 중”이라고 설명했다.
라 연구원은 “삼성엔지니어링은 순수 해외 EPC 플레이어로 건설업종 내 상대적인 매력도가 부각될 전망”이라며 “금호산업은 정부의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른 최대 수혜주로 향후 공항 및 예타 면제 사업에 대한 수주 증가가 기대되고 향후 불확실성 확대 국면을 대비해 맥쿼리인프라와 같이 성장하는 고배당주도 좋은 투자 대안”이라고 덧붙였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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