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대통령은 "포기하지 않는다. 시간이 지나면 이견이 좁혀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
그는 "김정은 위원장이 방금 떠났다. 굉장히 생산적인 시간을 보냈다"며 "하루종일 김정은 위원장과 시간을 보냈고 김정은 위원장은 참 굉장한 사람"이라고 밝혔다.
북미관계가 강력하며 어떻게 될지는 계속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회담자체가 큰 진전이며, 미국은 낙관적이며 앞으로도 이견을 좁혀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이 제재를 완전히 없애길 바랬지만, 우리 입장에서는 그럴 수 없었다"며 "특정 제안을 했는데 합의가 불가능했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김정은 위원장과의 관계는 계속 좋을 것이라며 "어젯밤 김정은 위원장이 더이상 핵실험을 안할 것이라고 약속했다"고 밝혔다.
그는 "상호간 문서는 준비해 뒀지만 당장 그럴 상황이 안 됐다"며 "북미 두국가가 일하는 시스템은 다르지만 좋은 관계를 가졌다"고 말했다.
비핵화는 정확히 말해 핵무기를 완전히 없애는 것이고, 북한이 비핵화시 빠르게 경제성장할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완전하고 불가역적인 비핵화 방안이 중요하다"며 "미국은 영변 핵 시설 폐기 이상을 원하고, 제재 해제를 원하면 북한도 포기할 것은 포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김정은 위원장이 핵 실험 관련해서 어떤 것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며 "북한과 우리는 파트너이고 한국이 중요한 역할을 해야한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과는 비행기에서 전화 통화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폼페이오 장관은 "비핵화 순서에 대해서도 완전히 합의 못했다"고 말했다.
중국 관련한 질문에 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 주석은 뛰어난 리더십으로 북미 관계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미 공동 군사훈련 시 돈이 많이 든다. 한국이 도와줘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미중 무역회담과 관련해서는 "중국과 미국은 무역불균형 해소해야 한다. 마라라고에서 만날 때 어떻게 할지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