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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간 “트럼프·연준이 합작하면 S&P, 3000까지 7% 뛸 수도”

장안나

기사입력 : 2019-02-28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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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JP모간이 미국 도널드 트럼프닫기트럼프기사 모아보기 행정부와 연방준비제도(연준)가 힘을 합하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가 3000포인트로까지 뛸 수 있다고 내다봤다.

27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애덤 크리사풀리 JP모간 이사는 고객들 앞으로 발송한 서한에서 이 같은 내용의 ‘충격과 공포’주가 랠리 시나리오를 전달했다.

해당 시나리오에는 미중이 상호 관세를 즉각 철폐함으로써 관세에 민감한 기업들이 올해 실적 가이던스(예상치)를 상향 조정하고, 연준이 은행 준비금을 1조3000억달러 수준으로 유지하겠다고 약속하는 내용이 담겼다.

시중 은행이 연준에 맡겨둔 돈인 지급 준비금은 연준 대자대조표의 일부로, 현재 약 1조6000억달러에 달한다.

이날 S&P500지수는 전장보다 1.52포인트(0.05%) 떨어진 2792.38에 장을 마쳤다. 3000포인트면 현재 수준보다 7% 높아지는 셈이다.

크리사풀리 이사는 “증시에 순풍이 될 만한 3가지인 연준과 실적 개선, 대중 무역갈등 완화가 현재 S&P500 수준에 반영되어 있다”며 “이 요인들이 긍정적 서프라이즈를 연출할 가능성이 여전히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현재 투자자들은 S&P500이 2800선 밑에서 장기간 멈춰 설지 아니면 2850선을 향해 올라갈지 궁금해한다”며 “연준이 대차대조표 관련 구체적 계획을 밝힐 때까지 2750~2850대에서 거래될 듯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중요한 점은 대차대조표 관련 세부사항이 미 증시에 최대 거시 이벤트이지만 다음달 20일 통화정책회의 이후에나 알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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