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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WTI 2.6% 급등…사우디 美압박 무시 + 美원유재고 급감

장안나

기사입력 : 2019-02-28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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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27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가 2.6% 급등, 배럴당 57달러에 육박했다. 이틀째 오름세다. 유가를 낮추라는 도널드 트럼프닫기트럼프기사 모아보기 미 대통령 압박에 석유수출국기구(OPEC) 맹주인 사우디아라비아가 굴복하지 않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미 주간 원유재고가 예상과 달리 급감한 점도 유가를 지지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보다 배럴당 1.44달러(2.6%) 오른 56.94달러에 장을 마쳤다. 장중 한때 3% 이상 뛰며 배럴당 57달러를 넘기도 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배럴당 1.18달러(1.8%) 상승한 66.39달러에 거래됐다.

칼리드 알 팔리 사우디 에너지장관은 OPEC 플러스(+)(감산합의에 참여한 산유국들)가 감산정책을 신중하게 펼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25개 산유국이 매우 느리고 신중한 접근법을 취하고 있다”며 “지난해 하반기 이미 입증된 바대로 우리는 시장 안정을 최우선으로 여긴다”고 말했다.

주초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에 “국제유가가 너무 높다. OPEC은 진정하라”며 “세계는 유가 급등을 감당할 수 없다. 취약하다”고 적은 바 있다.

또한 이날 미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주 원유재고는 전주보다 865만배럴 줄었다. 시장에서는 240만배럴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휘발유재고는 191만배럴 줄어 예상치(-120만배럴)보다 감소폭이 컸다. 반면 정제유재고는 30만배럴 줄며 예상치(-180만배럴)보다 감소폭이 작았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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