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2019년 1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에 따르면 수출금액지수는 수송장비 등이 증가했으나 전기 및 전자기기, 석탄 및 석유제품 등이 감소해 전년동월대비 5.6% 하락했다.
1월 수출물량지수는 전기 및 전자기기 등이 감소했으나 수송장비, 화학제품 등이 증가해 전년동월대비 0.5% 상승했다. 지난 12월(0%)보다 상승률을 0.5%p 높였다.
수입물량지수는 화학제품 등이 증가했으나 광산품, 일반기계 등이 감소해 전년동월대비 1.8% 하락했다. 지난 12월(-3.1%)에 이어 2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수입금액지수는 화학제품 등이 증가했으나 일반기계, 광산품 등이 감소해 전년동월대비 1.8% 하락했다. 지난 10월(27.7%)로 플러스 전환된 후 4개월만에 마이너스로 전환됐다.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수출가격(-6.1%)은 하락하고 수입가격(0.0%)은 보합해 전년동월대비 6.1% 하락했다. 전월대비로는 1.0% 상승했다.
소득교역조건지수는 수출물량지수(0.5%)가 상승했으나 순상품교역조건지수(-6.1%)가 하락해 전년동월대비 5.6% 하락을 기록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