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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WTI 강보합…“美압박에도 OPEC 4월 회의서 감산 고수할 듯”

장안나

기사입력 : 2019-02-27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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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26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가 하루 만에 소폭 반등했다. 국제유가를 낮추라는 도널드 트럼프닫기트럼프기사 모아보기 미 대통령 압박에도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4월 회의에서 여전히 감산정책을 이어갈 듯하다는 관측 덕분이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보다 배럴당 2센트 오른 55.50달러에 장을 마쳤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배럴당 45센트(0.7%) 상승한 65.21달러에 거래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일 자신의 트위터에 “국제유가가 너무 높다. OPEC은 진정하라”며 “세계는 유가 급등을 감당할 수 없다. 취약하다”고 적은 바 있다.

이 같은 보도에 대해 한 OPEC 관계자는 “현 시장상황을 감안하면 4월 후에도 감산을 이어갈 수밖에 없다”며 원유공급 증가와 미 경기 불확실성을 그 근거로 지목했다.

OPEC 플러스(+)(감산합의에 참여한 산유국들)는 지난해 12월 올해 1월부터 6개월간 감산에 나서기로 합의한 바 있다. 오는 4월 회의에서 향후 감산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한 원유전문가는 “전일 트럼프 관련 트위터에 유가가 급락세로 반응했다”면서도 “현 OPEC 공급 정책을 바꿀 만한 요인은 없다”고 평가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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