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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후] 코스피 보합..외인 매수로 10년 선물 강보합 흐름

김경목

기사입력 : 2019-02-25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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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경목 기자] 채권시장이 25일 오후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미중간 무역협상 타결을 낙관하는 기류가 확산되는 중에도 국내 증시에선 이 재료를 선반영한 이유인지 주식과 채권 시장은 보합권에서 제한된 등락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의 매수로 10년 선물은 제한된 강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기관이 그 물량만큼 순매도에 나서면서 10년 선물이 강세폭을 키우지 못하고 있다.

외국인은 오후 2시 10분 현재 3년 선물을 약 200계약 순매도, 10년 선물을 약 5000계약 순매수하고 있다.

현재 3년 국채선물(KBFA020)은 전일대비 1틱 오른 109.22, 10년 선물(KXFA020)은 4틱 오른 126.94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콤 CHECK(3101)를 보면 국고3년(KTBS03) 금리는 민평대비 전일보다 0.1bp 오른1.811%, 국고10년(KTBS10)은 0.1bp 내린 2.001%를 기록 중이다. 국고30년(KTBS30)은 0.2bp 상승한 2.054%를 나타내고 있다.

아시아 주식시장에선 현재 코스피지수가 0.05% 하락, 일본 니케이지수가 0.56% 상승을 기록하고 있다.

중국 주식시장에선 2거래일 연속 상승 흐름이 나오고 있다. 상하이종합지수가 3.32%, 선전성분지수는 4.25% 급등한 채 오전장을 마쳤다.

외환시장에서는 달러/원 환율이 전일보다 4.15원 떨어진 1121.05원에 거래되고 있다. 역내 달러/위안은 0.37% 하락한 6.68위안을 기록 중이다.

달러인덱스가 보합권에 머물면서 주요 통화들 변동성도 제한된 가운데 미중간 무역협상 호재로 원화와 위안화가 상대적인 강세를 보이고 있다.

자산운용사 한 운용역은 "미중 무역협상의 긍정적인 시나리오를 반영하며 주식시장은 양호한 흐름"이라며 "실제 협상이 잘 타결될 경우엔 한국의 대중국 수출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어 채권시장에서는 경계해야할 요소이긴 하나 상당부문 채권시장에 반영을 하고 있다. 이번주도 별 재미없는 박스권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증권사 한 딜러는 "2월 연일 박스권 장세가 계속 되는 장"이라며 "이날 시장에서 주목했던 20년 국고채 입찰은 입찰 물량이 많지 않아 시장 예상대로 무난하게 낙찰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연일 박스권안에만 갖혀 있는 가운데 기관들의 움직임은 크지 않고, 외국인 선물 움직임만 쳐다보고 있는 형국"이라며 "외국인이 10년 선물을 대량 순매수 중이지만 기관이 그만큼 순매도하면서 크게 강해지지도 못하고 있다. 특별히 채권시장에 뉴스가 없는 가운데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과 북미정상회담 결과를 지켜보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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