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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전] 수급 따라 보합권 혼조세..대내외 빅이슈 대기

김경목

기사입력 : 2019-02-25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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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경목 기자] 채권시장이 25일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주 진행될 북미정상회담, 금통위, 파월 미연준 의장 발언과 함께 미중간 무역협상 관련한 추가 소식 등 대내외 빅이슈를 대기하면서 레인지 장세를 시현 중이다.

이날 오전 장에선 외국인을 비롯한 매매 주체들의 수급에 따라서 제한적인 등락을 이어가는 중이다.

오전 10시55분 현재 3년 국채선물(KBFA020)은 전일보다 1틱 오른 109.22, 10년 선물(KXFA020)은 전일대비 3틱 상승한 126.93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은 3년 선물을 약 900계약, 10년 선물을 약 2300계약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콤 CHECK(3101)를 보면 국고3년(KTBS03) 수익률은 민평대비 전일과 같은 1.810%, 국고10년(KTBS10) 금리는 전일보다 0.1bp 오른 2.003%를 기록하고 있다.

국내 주식시장에선 코스피지수가 0.02%, 코스닥지수는 0.84% 상승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약 250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증권사 한 딜러는 "오전은 수급 따라서 제한된 등락을 반복하는데 그치고 있다"며 "이번주는 일단 파월 의회 발언이 큰 재료일 듯 하다. 국내는 3월 국채발행 계획과 금통위가 있는데 금통위는 큰 변동이나 이견이 거의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3월 국채발행 계획은 50년물의 3월 발행 유무 일정이 유의미할 듯 하다"며 "여전히 글로벌 금리는 일단 하단이 견고한 가운데 상단 역시 제한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른 증권사 관계자는 "주식 연계성이 제한된 가운데 외국인 등 매매주체 수급을 따르는 레인지 장세가 진행 중"이라며 "이번주는 미연준 파월 의장 발언과 금통위 등 재료가 많아서 그 재료에 시장 방향이 따라가는 쪽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연준 움직임을 시장이 이미 도비시한 쪽으로 받아들이고 있는데 파월 발언이 기대치만큼 도비시할 지 그런 부분을 관찰할 것 같다"며 "미중무역 협상 이슈는 시장 선반영 이유로 영향력이 다소 제한되고 있다. 또한 금통위에서도 깜짝 재료가 나오기 어렵다는 것이 중론이다 보니 채권시장은 당장 박스권을 벗어나긴 힘들 것 같다"고 예상했다.

자산운용사 한 운용역은 "최근 안전자산 입장에서 악재가 나올 만큼 나왔고, 드라기 등의 비둘기적 발언을 볼 경우 이번주는 다소 강세 흐름으로 되돌림하는 모습이 나타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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