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퍼듀 미 농무부 장관은 22일(이하 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 백악관 회의에서 중국이 미국산 대두 1000만톤을 추가 수입하기로 약속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중국을 협상 테이블로 끌어낸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전략이 주효하고 있다”며 “중국은 성의를 보이고 있고 앞으로 더 좋은 소식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다만 중국이 언제부터 대두 수입량을 늘릴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미중은 당초 이날까지였던 고위급 무역협상을 24일까지로 이틀 연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4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중국과의 무역협상이 매우 생산적”이라고 적으며 타결 기대를 표했다. 양측은 강제 이술이전과 지적재산권 보호 등 핵심 사안을 두고 이견을 좁히기 위해 노력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