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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WTI 0.5%↑ ‘연고점’…무역협상 기대 vs 美산유량 급증

장안나

기사입력 : 2019-02-2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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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22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가 하루 만에 0.5% 올라 연고점을 갈아치웠다. 중국과의 무역협상 타결 기대가 작용한 결과다. 다만 전 거래일 나온 미 주간 산유량 급증 영향이 지속, 유가의 추가 상승은 제한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보다 배럴당 30센트(0.5%) 상승한 57.26달러에 장을 마쳤다. 장중 한때 57.32달러로까지 올랐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배럴당 5센트(0.1%) 오른 67.12달러에 거래됐다. 하루 만에 반등했다.

주간으로는 WTI가 3%, 브렌트유가 1.3% 각각 올랐다.

미중이 당초 이날까지였던 무역협상을 24일까지 이틀 연장하기로 했다. 양국은 지난 19일부터 워싱턴에서 차관급 협상을 마친 후 21일부터 고위급 협상을 진행해왔다. 중국 측이 협상에서 1조2000억 달러 규모 미국산 제품 구매를 약속하는 등 미중 협상이 일부 진전을 이루고 있지만 중국의 강제 기술이전 등 핵심쟁점에서는 아직 이견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도널드 트럼프닫기트럼프기사 모아보기 미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류허 중국 부총리와 만나 “양국 무역협상이 잘 진행됐다”며 “3월 말로 예상되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 더 큰 결정이 내려질 것”이라고 말했다.

미 주간 시추공 수가 줄어든 점도 유가에 호재로 반영됐다. 원유정보업체인 베이커휴즈에 따르면 미 주간 시추공 수는 853대로 전주대비 4개 줄었다.

반면 전 거래일 미 에너지정보청(EIA)이 주간 산유량이 일평균 1200만배럴로 치솟았다고 한 발표는 이틀째 유가에 부담을 주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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