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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후] 美 휴장에 재료 부재..게걸음 장세 지속

김경목

기사입력 : 2019-02-19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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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경목 기자] 채권시장이 19일 오후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간밤 미국 휴장으로 재료가 부재한 가운데 등락은 극히 제한된 수준에 머물고 있다.

장중 외국인 등 매매 주체 수급과 코스피지수 움직임과 연계된 레인지 장세를 지속 중이다.

아시아 주식시장에선 일본, 중국 주요 주가지수가 상승 흐름을 보이곤 있지만, 전일 급반등세에선 다소 위축된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오후 1시55분 현재 3년 국채선물(KBFA020)은 전일과 동일한 109.25, 10년 선물(KXFA020)은 3틱 떨어진 126.98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은 3년 선물을 약 2300계약 순매도하고 10년 선물을 1500계약 가량 순매도 중이다.

코스콤 CHECK(3101)를 보면 국고3년(KTBS03) 금리는 민평대비 전일과 같은 1.802%, 국고10년(KTBS10)은 0.3bp 상승한 2.000%를 기록 중이다. 국고30년(KTBS30)은 1.1bp 오른 2.031%를 나타내고 있다.

장기물 중심으로 금리가 약보합세를 보이며 베어 스티프닝을 기록하고 있다.

CHECK(3269)에 따르면 외국인은 현재까지 채권 장외시장에서 원화채권을 약 350억원 순매수 중이다.

기업은행 21년 2월 만기물 600억원, 통안채 19년 5월 만기물 497억원, 국고15-8호(25년 12월) 139억원 등을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은 통안채 19년 12월 만기물을 503억원, 산금채 20년 10월 만기물을 302억원, 기업은행(신) 19년 5월 만기물을 100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국내 주식시장에선 코스피지수가 0.05%, 코스닥지수가 0.40% 상승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약 50억원 순매도, 코스닥에선 약 500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전일보다 1.80원 오른 1127.60원에 거래되고 있다. 리스크온 심리가 다소 위축된 가운데 최근 약세였던 글로벌달러 가치가 이날 반등한 것이 달러/원 상승 요인이 되고 있다.

증권사 한 딜러는 "오늘 장은 특별한 재료가 없다"며 "미국이 휴장이고 하니 움직일 유인도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

허태오 삼성선물 연구위원은 "어제 미국이 휴장이어서 미중 협상이나 자동차 관세 이슈를 시장이 반영하는데 한계가 있었다"며 "대외 여건을 주시할 수 밖에 없는데 미국 시장 반응을 확인할 수가 없으니 국내도 움직임이 제한되는 흐름에 놓여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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