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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후] 리스크온, 부진한 입찰로 약세 흐름 지속

김경목

기사입력 : 2019-02-18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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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경목 기자] 채권시장이 18일 오후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

아시아 증권시장에 퍼진 리스크온 분위기 속에서 오전 있었던 10년물 입찰이 다소 부진을 보이면서 약세 흐름에서 좀처럼 회복되지 못하고 있다.

아시아 주식시장에선 코스피지수가 오후 상승폭을 줄인 후 소강 상태를 보였지만 일본과 중국 주식 주요 지수들은 1% 후반에서 3% 초반대 급반등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오후 3시5분 현재 3년 국채선물(KBFA020)은 전일보다 6틱 내린 109.27, 10년 선물(KXFA020)은 31틱 떨어진 127.07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은 3년 선물을 약 2400계약 순매도하고 10년 선물을 160계약 가량 순매수 중이다.

코스콤 CHECK(3101)를 보면 국고3년(KTBS03) 금리는 민평대비 2.4bp 오른 1.804%, 국고10년(KTBS10)은 2.9bp 상승한 1.994%를 기록 중이다. 국고30년(KTBS30)은 2.4bp 오른 2.014%를 나타내고 있다.

국내 주식시장에선 코스피지수가 0.5%, 코스닥지수는 0.75% 상승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약 400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최근 6거래일 순매도세가 끊긴 상황이다.

증권사 한 딜러는 "입찰이 좀 약하게 된 이후로 부담이 되는 것인지 회복을 못하고 있다"며 "전반적인 리스크온 분위기 속에서 입찰 물량이 좀 많았던 데다 외국인도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고 있다보디 약세 폭을 키운 것 같다"고 말했다.

다른 증권사 한 관계자는 "이날 장은 주식 움직임과 외국인 매매 동향에 따르는 약세 흐름을 지속했다"며 "코스피에서 외국인이 6거래일 연속 순매도에서 순매수 전환했다. 결국 코스피가 다시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다른 증권사 한 딜러는 "기관들이 2월달 갭업 갭다운후 지루한 박스권에서 별다른 매매 의지를 보이고 있지 않는 모습"이라며 "전적으로 외국인 선물 흐름에 많이 따라가는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매도가 많다기보다는 매수가 없는 것 같은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장은 증권시장 내 상당한 리스크온 분위기에 영향 받으면서 나타난 약세장으로 평가된다"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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