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채권-개장] 제한된 약세 흐름..주식 반등, 미국채 금리 상승 영향

김경목

기사입력 : 2019-02-18 09:18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한국금융신문 김경목 기자] 채권시장이 18일 초반 약보합 흐름을 보이고 있다.

전거래일 미중간 무역협상 기대감으로 살아난 리스크온에 미국채 금리가 소폭 상승한 점, 위험자산 선호 심리 확산에 국내주식이 초반 상승 흐름인 것에 영향을 받고 제한된 약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레벨 부담과 경기 둔화 우려감 등 요인에 최근 상하단이 제한되면서 레인지 등락 장세가 여전히 유효하다.

아시아 주식시장에선 일본 니케이지수가 개장 5분만에 1.7% 오르는 급반등 장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에서도 코스피지수가 0.65%, 코스닥이 0.6% 상승을 기록 중이다.

지난 15일 미국 채권시장에선 장단기 국채금리가 소폭 상승했다. 주요 경제지표가 양호, 부진 혼조를 보인 가운데 미중간 무역협상 기대감에 리스크온 분위기가 살아난 것에 영향을 받았다.

이날 장은 가격 부담과 경기부진 등에 상하단이 막힌 가운데, 미중 무역분쟁 이슈와 주가 동향 등을 보면서 최근의 레인지 등락 국면을 이어갈 것이란 관측이 많다.

외국인은 오전 9시10분 현재 선물을 순매수하고 있다. 3년 국채선물을 약 560계약, 10년 선물을 약 520계약 순매수 중이다.

현재 3년 국채선물(KBFA020)은 전거래일보다 2틱 내린 109.31, 10년 선물(KXFA020)은 10틱 하락한 127.28을 기록 중이다.

3년 선물가격은 전일보다 2틱 내린 109.31로 10년 선물은 13틱 하락한 127.25로 시작했다.

코스콤 CHECK(3101)를 보면 국고3년(KTBS03) 금리는 민평대비 0.8bp 오른 1.788%, 국고10년(KTBS10)은 0.8bp 상승한 1.973%를 나타내고 있다.

초반 0.5% 이상 반등세인 코스피지수는 초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0억원, 90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최근 6거래일 연속으로 코스피에서 순매도했다.

증권사 한 딜러는 "여전히 하루하루 주가를 움직이는 이벤트로 위험자산과 안전자산간 가격 교차가 이뤄지는 장"이라며 "트럼프닫기트럼프기사 모아보기발 중국재료 같은 것들에 일희일비하면서도 위험자산이 아직은 계속 지지력이 유지되는 상황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그는 "그 와중에 도비시한 중앙은행 스탠스 해석에 채권도 레인지 장세를 보이는 중이고 당장은 이 모드가 크게 바뀔 것 같진 않다"며 "다만 하반월로 들어왔기 때문에 월말까진 이제 슬슬 단기자금쪽 상황에 따른 단기물 수급이라든가 하는 머니플로우가 다시 영향력이 커지는 시점이라는 것은 감안해야 할 타이밍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다른 증권사 관계자는 "약보합 출발후 10년입찰, 외국인동향, 주식시장 등을 보면서 움직일 것 같다"며 "박스인식 장세다보니 밀리면 저가매수가 들어오지 않을까 정도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증권사 딜러는 "미중간 무역협상 기대감이 재차 살아난 가운데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살아났다"며 "주식시장은 리스크온에 다소 영향을 받겠지만, 상하단이 막혀 있는 채권시장엔 역시 변동성을 주지는 못하는 흐름이 아닐까 싶다"고 예상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