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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후] 강세 후 소강 흐름..리스크오프에 코스피 1.6% 반락

김경목

기사입력 : 2019-02-15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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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경목 기자] 채권시장이 15일 오후 초반 강세 흐름에서 큰 변동없는 소강 흐름을 보이고 있다.

트럼프닫기트럼프기사 모아보기 비상사태, 미중간 무역협상 등에 살아난 리스크오프 분위기에다 오전 부진했던 중국 경제지표로 위험자산 회피심리가 더욱 확대됐다.

아시아 주식시장이 위험회피 심리 확산에 직격타를 맞으며 부진한 와중에도 국내 채권시장은 레벨 부담과 리스크오프라는 상하방 요인들이 상쇄효과를 내면서 정체된 모습이다.

주식시장 움직임에 연계되기 보다는 매매주체들의 수급 동향에 따른 제한된 등락을 반복 중이다. 코스피지수는 최근 4거래일 상승세를 접고 1.6% 이상 지수가 반락 중이다.

오후 2시30분 현재 3년 국채선물(KBFA020)은 전일보다 5틱 오른 109.34, 10년 선물(KXFA020)은 21틱 오른127.39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은 3년 선물을 약 1500계약 순매도하고 10년 선물을 2800계약 가량 순매수 중이다.

코스콤 CHECK(3101)를 보면 국고3년(KTBS03) 금리는 민평대비 0.5bp 내린 1.782%, 국고10년(KTBS10)은 1.8bp 내린 1.962%를 기록 중이다. 국고30년(KTBS30)은 1.6bp 내린 1.999%를 나타내고 있다.

국내 주식시장에선 코스피지수가 1.64%, 코스닥이 0.83% 하락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은 코스피시장에서 현재 약 1530억원 순매도하며 6거래일 연속 순매도하고 있다.

증권사 한 딜러는 "미국 트럼프발 리스크오프 장세를 반영하며 일단 이정도 수준까지 온 것 같은데 크게 밀릴 이유도 없을 것 같다"며 "오늘은 이정도 수준에서 손바뀜이 나오면서 가격 변동성이 좀 생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50년 입찰은 호조였다"며 "3월 추가 발행 가능성이 열려 있는데 이게 어떻게 정해질지가 다음번 초장기에 영향 미칠 재료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다른 증권사 관계자도 "트럼프의 비상사태선포 가능성과 미중협상 우려 등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입찰은 스트립 관련한 대차 물량이 많은 영향에 강하게 된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오후는 강세를 많이 반영한 후에 소강 상태"라며 "주요 이슈 따라서 일단 강해지면 차익실현 나서고 밀리면 다시 사는 식의 장세가 반복되고 있다. 오후에도 소폭 등락하며 새로운 뉴스에 반응하는 장세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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