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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WTI 1.5% 상승…사우디 추가 감산 예고 효과 지속

장안나

기사입력 : 2019-02-14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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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13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가 1.5% 상승, 배럴당 54달러 대에 바짝 다가섰다. 이틀 연속 오름세다. 지난달 사우디아라비아가 목표 이상으로 감산에 나선 가운데 산유량을 더 줄이겠다고 말한 효과가 이틀째 지속했다. 다만 미 원유재고가 예상보다 큰 폭 증가했다는 소식에 유가는 오름폭을 일부 반납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보다 배럴당 80센트(1.5%) 상승한 53.90달러에 장을 마쳤다. 장중 2.3% 오른 54.33달러로까지 갔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배럴당 1.19달러(1.9%) 오른 63.61달러에 거래됐다.

전일 지난달 석유수출국기구(OPEC) 산유량이 전월보다 약 80만배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일평균 3080만배럴로 전월대비 79만7000배럴 줄었다. 사우디 감산규모가 가장 컸다. 일평균 1020만배럴로 전월보다 35만배럴 감소했다. 목표치보다 일평균 10만배럴을 더 줄인 셈이다. 칼리드 알 팔리 사우디 에너지장관은 다음달 산유량을 일평균 980만배럴로 줄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원유재고가 363만배럴 늘었다고 밝혔다. 시장이 예상한 210만배럴 증가를 웃도는 수치다. 다만 휘발유재고는 41만배럴 증가, 예상치(70만배럴)보다 덜 늘었다. 정제유재고는 예상과 달리 119만배럴 증가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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