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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전] 리스크온에 2거래일 연속 약세 흐름

김경목

기사입력 : 2019-02-13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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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경목 기자] 채권시장이 13일 오전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오전 미중간 무역협상 낙관적인 기대감에 리스크온 무드가 확산되면서 주식은 강세 흐름, 채권은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최근 살아난 위험자산 선호도로 채권시장은 2거래일 연속 약세 흐름이다.

외국인은 현재 10년 선물을 약 100계약 순매수 중이지만 주식 반등한 오전 10시 이후로 매수 규모를 줄이고 있다.

오전 11시20분 현재 3년 국채선물(KBFA020)은 전일보다 5틱 내린 109.26, 10년 선물(KXFA020)은 17틱 하락한 127.03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은 3년 선물을 약 3000계약 순매도, 10년 선물을 약 100계약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콤 CHECK(3101)를 보면 국고3년(KTBS03) 수익률은 민평대비 전일보다 1.4bp 오른 1.806%, 국고10년(KTBS10) 금리는 1.5bp 오른 1.995%를 기록하고 있다.

CHECK(3269)에 따르면 외국인은 현재까지 원화채권을 약 240억원 순매수 중이다.국고17-7호(27년12월)를 390억원 순매수, 국고16-10호(22년 3월)를 159억원 순매도했다.

국내 주식시장에선 코스피지수가 0.3% 상승, 코스닥이 1.2% 상승을 기록하고 있다.

증권사 한 딜러는 "미중 무역협상에서 극적 합의가 기대된다는 소식에 오전 리스크온 분위기가 확산되는 분위기"라며 "이에 초반 보합권에서 움직이던 채권시장은 약세 폭을 키우며, 전일 약세 흐름을 연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국제 정세같은 경우는 복잡할수록 심플하게 볼 필요가 있다"며 "오는 28일 북미정상회담 결과가 나오는 즉시 미중 무역협상 결과가 확정되는 식의 흐름을 예상한다. 시진핑 주석은 무조건 그것을 지렛대 삼길 원하는데 트럼프닫기트럼프기사 모아보기 대통령은 별개로 떼어놓으려고 하는 모양새다. 두 정산간 점점은 그 사이에서 결판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다른 증권사 관계자는 "미국 셧다운우려 해소와 미중무역협상 전망이 우호적임에 따라 약세를 보이는 거 같다. 고용우려야 뭐 이미 다 예상하고 있던 것이라 별 충격을 주지 못했다"며 "일단 계속해서 미중협상추이에 따라 등락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또다른 증권사 딜러는 "고용지표가 안좋아서 보합 시도도 있었는데 아무래도 주식도 좋고 외인 수급 영향이 커보인다"며 "리스크온 무드가 나타나면서 일본시장에서 주식이 급등하고, 엔화 가치가 하락하는 등 완연한 리스크온 장세를 나타내는 것이 좀 주목된다"고 밝혔다.

자산운용사 한 운용역은 "어제 의사록이 경제환경 대비 호키시한 면도 있고 해서 인지 하락세가 지속되는 것 같다"며 "가격에 하락 가능성이 반영된 이유로 조정이 일어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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