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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머징 주식 ETF에 5년 최대 주간 유입액…“비둘기 연준 덕분”

장안나

기사입력 : 2019-02-13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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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신흥국 주식을 기반으로 하는 상장지수펀드(ETF)에 5년 만에 최대 자금이 유입됐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비둘기파적 스탠스로 돌아선 결과라고 마켓워치가 12일 보도했다.

트림탭스 인베스트먼트리서치 자료를 보면 지난 5일까지 5거래일 동안 신흥국 주식 ETF로 35억달러가 들어왔다. 5거래일 유입액 기준, 지난 2014년 4월 이후 5년 만에 최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말 이후 신흥국 주식 ETF에서 자금 순 유출이 발생한 거래일도 없었다고 트림탭스는 전했다.

신흥국 채권 ETF로도 사상 최대 자금이 유입됐다. 지난 8일까지 5거래일간 9억달러가 들어온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비드 산트치 트림탭스 유동성조사 담당이사는 “미 연준이 비둘기파로 돌아서면서 신흥국 자산 수요가 폭발했다”고 평가했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이틀간의 정례회의를 마치고 한층 비둘기파적 스탠스를 나타낸 바 있다. FOMC는 ‘추가 금리인상’ 문구를 성명서에서 아예 삭제하고 향후 금리를 어떻게 결정할지는 ‘인내심’을 갖고 지켜보기로 했다. 양적긴축의 조기 종료 가능성도 공식화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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