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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株 강세론자의 복귀 “나스닥, 올해 10% 이상 뛴다”

장안나

기사입력 : 2019-02-11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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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2000년대 초반 ‘닷컴 붐’ 당시 세계 최대 기술주 펀드를 운용하던 월가 ‘베테랑 투자자’가 올해 기술주 전망을 낙관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가 올해 10% 넘게 뛸 듯하다는 관측이다.

메릴린치 펀드매니저 출신인 폴 믹스는 8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방송 CNBC 인터뷰에서 “올해 나스닥 상승률이 다우존스산업평균과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를 능가할 전망”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믹스는 “작년 말만 해도 기술주 대부분이 투자 불가 상태였는데 이제는 다시 투자해도 좋을 만큼 주가가 빠진 것 같다”고 평가했다.

그는 다만 “아주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한다. 성과가 꽤 좋은 기업도 있지만 엇갈리는 곳도 있다”며 “이른바 ‘FANG(페이스북 ·아마존·넷플릭스·구글(알파벳))’ 주식 중에서는 밸류에이션과 상승잠재력이 가장 뛰어난 알파벳에만 투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다음달 1일 미중 무역협상 마감시한 전후로 기술주가 급등락할 위험이 여전히 있다. 그 이후에는 투자환경이 다시 개선될 것”이라며 “기술주 상승은 상당부분 여름과 연말 사이에 이뤄질 듯하다”고 내다봤다.

이날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9.85포인트(0.14%) 오른 7298.20을 기록, 사흘 만에 반등했다. 주간으로는 0.5% 상승했으나 여전히 ‘조정국면(고점 대비 10% 이상 하락)’에 머물러 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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