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美트럼프 “2월중 中시진핑 안 만나…이후 회동할 듯” - 블룸버그

장안나

기사입력 : 2019-02-08 06:42 최종수정 : 2019-02-08 07:14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오는 3월1일(이하 현지시간)까지로 예정된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기간 내 합의 실패 불안감을 자극할 만한 소식이 7일 연이어졌다. 이달중 열릴 것으로 기대를 모은 미중 정상회담이 결국 무산된 것으로 나타났다.

도널드 트럼프닫기트럼프기사 모아보기 미 대통령이 2월중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과 회동하지 않을 것임을 확인해주었다고 블룸버그가 이날 보도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달 시 주석을 만날 것이냐’는 질문을 받자 “아니다”고 답한 후 “아마 그 이후 만날 것”이라 덧붙였다.

최근 트럼프 대통령은 2월 말 시 주석과의 만남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앞서 미중 무역협상 마감시한인 3월1일 전에 양국 정상회담이 열리지 않을 듯하다고 미 경제방송 CNBC도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 소식통에 따르면 미중 정상회담은 마감시한이 끝난 직후 열릴 가능성이 크지만 회담을 앞두고 해결할 과제가 산적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도 폭스비즈니스 인터뷰에서” 미중 무역협상 타결까지 여전히 갈 길이 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협상 타결을 낙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중 정상회담 불발 악재에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는 1% 안팎으로 동반 하락했다. 무역민감주가 대거 포진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20.77포인트(0.87%) 내린 2만5169.53에 거래를 끝냈다. 장중 400p 가까이 떨어지기도 했다. 이틀 연속 하락세다.

주식시장 약세로 안전선호 분위기가 짙어지면서 미국채 수익률도 떨어졌다. 오후 3시30분 미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수익률은 전장보다 5.1bp(1bp=0.01%p) 낮아진 2.654%를 기록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