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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WTI 2.5% 하락…글로벌 경기우려가 美재고 호재 압도

장안나

기사입력 : 2019-02-08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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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7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가 2.5% 하락, 배럴당 52달러대로 내려섰다. 하루 만에 약세로 전환했다. 유로존 등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가 전일 나온 미 원유재고 호재를 압도한 결과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보다 배럴당 1.37달러(2.5%) 내린 52.64달러에 장을 마쳤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배럴당 1.06달러(1.7%) 하락한 61.63달러에 거래됐다.

유럽연합(EU)이 유로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9%에서 1.3%로 0.6%포인트 하향 조정했다. 그러면서 브렉시트 혼란에 따른 위험 증가와 글로벌 교역 악화 등으로 유로존이 퍼펙트스톰(크고 작은 악재가 동시다발적으로 발생)에 직면했다고 경고했다.

이날 통화정책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한 영국 영란은행(BOE) 역시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1.7%에서 1.2%로 낮췄다. 2020년 전망치 역시 1.7%에서 1.5%로 하향했다. 영란은행은 “세계 경기둔화와 브렉시트 불확실성을 주로 반영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마크 카니 BOE 총재는 “영국이 ‘노딜’브렉시트에 준비되어 있지 않다며 “노딜 브렉시트가 영국 경기침체 위험을 키울 것”이라고 경고했다.

지난해 12월 독일 산업생산이 예상과 달리 감소했다는 소식도 가세했다. 독일 연방 통계청에 따르면 12월 산업생산은 전월보다 0.4%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에서는 0.8%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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