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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후] 제한된 강세...연휴 앞둔 지루한 장

김경목

기사입력 : 2019-02-01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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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경목 기자] 채권시장이 1일 오후 제한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부진한 경제지표로 주식이 급릭해 강세 폭을 키우기도 했다.

다만 주식 급락세가 멈추자 상승 흐름을 끊고, 주식과 수급 흐름 보면서 강보합으로 전환했다.

이미 시장에서 경기둔화 관련한 이슈를 선반영했기 때문에 경제지표가 미치는 영향력은 제한됐다.

오후 2시35분 현재 3년 국채선물은 전일보다 1틱 내린 109.26, 10년 선물은 전일보다 15틱 오른 127.04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은 3년 선물을 약 2800계약, 10년 선물을 약 100계약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콤 CHECK(3101)를 보면 국고3년 금리는 민평대비 0.2bp 내린 1.808%, 국고10년은 1.2bp 떨어진 1.985%를 기록 중이다. 국고30년은 1.0bp 떨어진 2.035%를 나타내고 있다.

국내 주식시장에선 코스피지수가 0.14% 상승, 코스닥이 0.1% 하락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약 1500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최근 18거래일 중 지난달 9일(254억원 순매도)을 제외한 17거래일 순매수 중이다.

증권사 한 딜러는 "오늘은 주식 흐름과 연계되서 움직이는 모습이 강했다"며 "딱히 주목할 것이 없는 상황으로 움직일 요인이 없다. 현재로선 연휴 앞두고 다들 집에 갈 궁리를 하고 있다보니, 보합권서 큰 변화 없이 이날 장을 마칠 것 같다"고 말했다.

다른 증권사 관계자는 "오전 중국 경제지표와 우리나라 소비자물가, 수출입 등이 좋지 않게 발표된 가운데 주식이 급락했고, 이 영향을 받아 채권이 한때 강한 흐름을 보였다"며 "그러나 경기 둔화를 시장이 이미 선반영하고 있다보니 특별한 재료 부재로 주식 움직임 따라서 보합권 장세로 전환됐다"고 말했다.

또다른 증권사 딜러는 "오늘 장은 전형적인 주식연계 장인 것 같다. 우선 미국 FOMC가 예상보다 도비시했던 점이 큰 흐름에서 약세 분위기를 돌려놨다"며 "주식은 경제지표 부진 소식이 일시적인 반응을 보인 것 같다. 미중협상 관련 돌발 악재가 나온게 아닌가 했는데 별다른 소식이 없었다"고 밝혔다.

그는 "향후 결국 미중협상 최종결과에 따른 주식시장 흐름과 채권시장 향후 수급 그리고 한은의 스탠스 등에 따라서 변동하는 장세가 나타날 것 같다"고 예상했다.

자산운용사 한 운용역은 "중국 차이신이 잘 안나오고 중국 기준금리 인하설이 나오면서 오전 내내 강세였던 것 같다"며 "오후에 중국인민은행이 해명에 나서면서 좀 강세가 진정되는 느낌이다. 연휴 앞두고 다소 지루한 장세"라고 말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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