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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WTI 0.8% 하락 반전…트럼프 “美中 무역합의, 미룰 수도”

장안나

기사입력 : 2019-02-01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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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지난달 31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가 초반 오름폭을 반납, 0.8% 반락했다. 배럴당 53달러대로 내려서며 사흘 만에 약세로 전환했다.

전 거래일 미 연방준비제도 효과와 석유수출국기구(OPEC) 산유량 급감 호재로 오르다가 오후 들어 방향을 바꿨다. 오는 3월1일까지 중국과 포괄적 합의가 어려울 듯하다는 도널드 트럼프닫기트럼프기사 모아보기 대통령 발언 탓이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보다 배럴당 44센트(0.8%) 내린 53.79달러에 장을 마쳤다. 장중 55.35달러로까지 높아졌다가 하락세로 돌아섰다. 반면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배럴당 24센트(0.4%) 오른 61.89달러에 거래됐다.

월간 기준 WTI는 18.5% 올라 지난 2016년 4월 이후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브렌트유도 15% 높아지며 2016년 4월 이후 가장 크게 올랐다.

트럼프 미 대통령은 중국과 엄청난 무역합의를 이루고 싶지만, 3월1일까지 포괄적 합의가 가능할 것 같지 않다고 발언했다. 그는 백악관에서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중국과의 합의는 매우 포괄적인 딜이어야 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합의를 좀 더 늦출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달 석유수출국기구(OPEC) 산유량이 2년 만에 가장 큰 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 언론 조사에 따르면 지난 1월 OPEC 산유량은 전월대비 일평균 89만배럴이나 급감했다. 지난 2017년1월 이후 월간 기준 최대 감소폭을 기록했다.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전 거래일 공개한 이달 정례회의 성명서에서 ‘추가 금리인상’ 문구를 삭제하고 향후 금리를 어떻게 결정할지는 `인내심`을 갖고 지켜보기로 했다. 양적긴축의 조기 종료 가능성도 공식화했다. FOMC는 별도의 성명서를 발표, 대차대조표 정상화 종료 조건을 수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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