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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올해 상반기 인사 단행…여성 승진자 역대 최고

한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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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1-31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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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올해 상반기 인사 단행…여성 승진자 역대 최고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한국은행은 올해 상반기 인사를 단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는 1급 9명 등 총 87명이 승진된 가운데 여성 승진자 비율이 24.1%로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부서장 인사는 지난해 6월 대규모로 실시한 부서장 인사를 보완하는 수준에서 실시됐다. 부서장 대부분이 유임된 가운데 인사운영관, 금융통화위원회실장, 홍콩주재원, 경제교육실장, 전북본부장, 경남본부장 교체 등에 따른 보임이 이뤄졌다.

한은은 신임 김인구 인사운영관이 통화정책국, 금융시장국 등 정책부서와 인사경영국, 비서실 등 경영관리부서뿐 아니라 지역본부와 국외사무소 등 다양한 근무경력을 갖추고 있어 조화로운 인사운영 업무를 수행할 것으로 기대했다.

신임 채병득 금융통화위원회실장은 인사팀장, 인사운영관을 역임한 경영관리 전문가로서 그동안 보여온 뛰어난 의사소통과 조율 능력을 바탕으로 금융통화위원을 충실히 보좌할 것으로 평가했다.

신임 박광석 홍콩주재원은 외자운용원, 금융시장국, 주말레이시아대사관(재경관 파견) 등을 통해 국내외 금융 관련 경력을 두루 갖춰 아시아 금융중심지인 홍콩에서 글로벌 금융시장 첨병으로서 적임자라고 판단했다.

이외에도 경제교육실장에는 김진용 경제교육실 교수, 전북본부장에는 최요철 홍콩주재원, 경남본부장에는 노충식 경제통계국 금융통계부장을 보임했다.

이번 승진자는 1급 9명, 2급 18명, 3급 30명, 4급 30명 등 총 87명이다. 이중 여성은 21명(2급 1명, 3급 5명, 4급 15명)으로 전체 승진자의 24.1%를 차지했다. 이는 한은 역대 최고 수준이다.

한은은 부총재 등 집행간부로 구성된 경영인사위원회를 통해 업무수행능력이 뛰어나고 조직에 대한 기여도가 높으며 관리자 소양을 갖춘 직원을 승진 대상자로 선정했다.

1급 승진자로는 담당 단위조직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면서도 탁월한 업무실적을 이끌어 낸 배준석 법규제도실장, 홍경식 정책보좌관, 최낙균 목포본부장 등 9명이 포함됐다.

배준석 법규제도실장은 2016년 7월부터 실장을 맡아 최근 들어 증가한 법률 관련 리스크에 적절히 대응하여 온 능력과 공로를 인정받았다.

홍경식 정책보좌관은 입행 이후 대부분 통화정책국에서 근무해 온 통화정책 전문가로서 정책과제 개발, 유관기관과의 업무협조 등 총재의 정책 수행을 차질 없이 보좌해 온 능력이 높이 평가됐다.

최낙균 목포본부장은 금융시장국, 금융안정국에서 주로 근무해 온 금융전문가로서의 업무능력 뿐만 아니라 효율적 업무추진, 배려하는 리더십 등 뛰어난 관리능력을 보여줬다.

2급 이하 승진자로는 정책부서, 경영관리, 현업 부서 등에서 전문성과 업무실적을 인정받은 직원을 고르게 선정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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