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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전] 주식 부진에 강세폭 확대..10년 선물가격 한때 40틱 올라

김경목

기사입력 : 2019-01-31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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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경목 기자] 채권시장이 31일 오전 최근 상승 흐름을 보인 주식 부진에 강세폭을 확대했다.

단기물 레벨 부담이 있는 가운데 외국인 매수세가 강한 10년 선물이 특히 강한 모습이다.

최근 약세 흐름을 되돌리면서도 주식 하락 흐름이 소강 상태를 보이면서 현재 움직임은 제한되고 있다.

오전 11시15분 현재 코스피와 코스닥이 0.05% 하락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약 1300억원 순매수 중이다.

현재 3년 국채선물(KBFA020)은 전일보다 9틱 오른 109.25, 10년 선물(KXFA020)은 38틱 오른 126.73을 기록 중이다.

10년 선물은 미국채 금리 하락 영향에 전일보다 24틱 오른 126.59로 개장했다. 이후 코스피가 마이너스 전환된 시점에서 한 때 40틱 오른 126.75를 기록하기도 했다.

외국인은 3년 선물을 약 1200계약, 10년 선물을 약 2200계약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콤 CHECK(3101)를 보면 국고3년(KTBS03) 수익률은 민평대비 전일보다 1.8bp 하락한 1.812%, 국고10년(KTBS10) 금리는 3.4bp 내린 2.013%를 기록하고 있다.

증권사 한 딜러는 "미국에서 Fed가 기대이상으로 도비시한 스탠스를 보여줫다. 그와 함께 채권과 주식이 동반 강세장을 보였는데 한국도 기본적으로 같은 맥락으로 보면 될 것 같다"며 "다만 오늘 코스피는 그간 외국인의 도비시한 FOMC 예상이 반영돼 온 레벨 이유인지 상승 탄력이 좀 떨어지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다른 증권사 한 연구위원은 "1월 FOMC로 시장은 3월 FOMC에서 점도표 추가 하향 및 QT 중단에 대한 기대가 형성될 듯 한데 미 10년물 금리는 동결 2.50~1회 2.75%를 주요 밴드로 한 가운데 다시 하락하다 무역 협상을 살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제부터 주식과 채권의 동상이몽 구간으로 보이는데 국내 금리는 하단은 기준금리가, 상단은 금일 발표된 산업동향에서도 확인되듯이 부진한 경기가 상단을 제한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다른 증권사 딜러는 "오늘 10년 선물이 굉장히 강한 것은 외국인 매수 영향도 있지만 앞쪽은 여전히 레벨부담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오전 주식쪽이 강세 폭을 급격히 줄이는 가운데 커브도 눕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자산운용사 한 운용역은 "오늘에야 약세 흐름을 좀 되돌리는 것 같은데 10년물이 생각보다 좀 빠르게 강해지고 있다"며 "아무래도 물가채가 강한 것에 영향을 좀 받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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