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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WTI 3.2%↓…캐터필러 실적악재 등 G2 경기둔화 우려

장안나

기사입력 : 2019-01-29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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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28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가 3% 넘게 급락, 배럴당 51달러 대로 내려섰다. 사흘 만에 급반락, 2주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미국과 중국의 경기둔화 우려가 수요감소 불안감을 또다시 자극한 탓이다. 미 중장비 제조업체 캐터필러 실적 부진과 중국 지난달 제조업이익의 2달 연속 감소 악재가 전해졌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보다 배럴당 1.70달러(3.2%) 내린 51.99달러에 장을 마쳤다. 장중 한때 4% 넘게 급락하기도 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배럴당 1.70달러(2.8%) 하락한 59.93달러에 거래됐다.

캐터필러는 4분기 일회성 요인을 제외한 조정 순익이 주당 2.55달러로 예상치 2.98달러를 하회했다고 밝혔다. 분기 매출은 143억 달러로 예상에 부합했다. 올해 주당 순익 예상 범위는 11.75~12.75달러로 제시됐다. 월가 컨센서스는 12.73달러 수준이었다.

미중 무역분쟁 여파 속에 중국 지난달 제조업이익이 2개월 연속 줄었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제조업이익은 전년대비 1.9% 감소했다. 지난해 11월(-1.8%)보다 감소폭이 좀 더 확대됐다. 중국 제조업이익은 지난해 11월 약 3년 만에 처음으로 줄어든 바 있다.

한 원유전문가는 “캐터필러 실적은 미국 산업활동의 탄광 속 카나리아 같은 역할을 한다. 경영성적이 한층 악화한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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