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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WTI 1.1% 상승…베네수엘라발 공급차질 우려

장안나

기사입력 : 2019-01-28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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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25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가 1.1% 상승, 배럴당 54달러 선에 다가섰다. 베네수엘라발 원유공급 차질 우려가 이틀 연속 유가를 끌어올렸다. 다만 미 주간 원유재고 급증 여파와 글로벌 경제성장 우려가 지속, 유가의 추가 상승은 제한됐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보다 배럴당 56센트(1.1%) 오른 53.69달러에 장을 마쳤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배럴당 55센트(0.9%) 상승한 61.63달러에 거래됐다.

지난 한주 동안 WTI는 0.2%, 브렌트유는 1.7% 각각 내리며 4주 만에 처음으로 하락했다.

전일 미국이 베네수엘라 원유수출에 대한 제재 가능성을 경고하면서 원유공급 차질 우려가 확산하는 모습이다. 미국은 후안 과이도 베네수엘라 국회의장을 임시 대통령으로 인정한다고 밝힌 바 있으며, 브라질 등 중남미 주요국도 미 결정에 동조했다. 현재 베네수엘라 시민들은 사회주의자인 마두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며 가두시위를 벌이고 있다.

RBC캐피털마켓은 “미 제재가 시작하면 베네수엘라산 원유공급 감소분이 수십만 배럴에 달하며 기존 예상치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공급 측면 요인으로 유가 상방 리스크가 커졌다. 원유시장 수급이 당초 예상보다 훨씬 빠듯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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