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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올해 세계경제 성장전망 3.7%→3.5%로 또 하향

장안나

기사입력 : 2019-01-22 06:49 최종수정 : 2019-01-22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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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국제통화기금(IMF)이 석 달 만에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또다시 낮췄다.

21일(현지시간) IMF는 세계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지난해 10월 제시한 3.7%에서 3.5%로 하향 조정했다. 내년 전망치도 3.7%에서 3.6%로 하향했다. 이번에 한국 성장률 전망은 포함되지 않았다.

IMF는 “지난해 하반기 경기둔화와 미국과 중국 간 무역갈등은 물론, 영국 ‘노딜 브렉시트’ 관련 불확실성과 금융시장 심리약화, 미 연방정부 셧다운(부문 업무정지) 등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국가별로 미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연방정부 셧다운 사태에도 기존 2.5%를 유지했다.

유로존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1.9%에서 1.6%로 0.3%포인트 낮아졌다. 특히 자동차산업 부진 여파로 독일 전망치가 1.3%로 0.6%포인트나 하향됐다.

반면 일본은 재정지출 계획 덕분에 올해 전망치가 0.9%에서 1.1%로 높여졌다. 내년 성장률 전망치도 0.3%에서 0.5%로 상향 조정됐다.

신흥개도국은 유가 하락과 미중 무역갈등 여파로 올해 성장률 전망치가 4.7%에서 4.5%로 낮아졌다. 중국이 6.2%를 유지했고 인도는 7.5%로 0.1%포인트 높여졌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총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글로벌 경제의 급격한 성장 둔화가 우려된다”며 각국 정부에 적극적 대응을 주문했다.

그는 “글로벌 경제 침체가 임박했다는 의미는 아니다”면서도 “경제 성장률 급락 위험은 확실히 증가하고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러면서 “각국 정책결정자들이 부채비율을 줄이는 식으로 위기 대응력을 키워 심각한 성장 둔화에 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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