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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채권]獨분트채 10년물 금리 소폭↓…中성장률 하락 ‘안전선호’

장안나

기사입력 : 2019-01-22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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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21일(현지시간) 유럽채권시장에서 주요국 국채 수익률이 방향을 달리했다. 대표적 안전자산인 독일 분트채 10년물 수익률은 소폭 하락했다. 28년 만에 최저를 기록한 중국 지난해 경제성장률과 31일쨰로 접어든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부분 업무정지) 사태, 영국 브렉시트 불확실성 등이 작용했다.

뉴욕시간 오후 12시 기준, 독일 분트채 10년물 수익률은 전장보다 0.7bp 내린 0.257%를 기록했다. 영국 길트채 10년물 수익률도 2.9bp 낮아진 1.215%를 나타냈다.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는 하원 연설에서 대안으로 거론되는 브렉시트 연기를 두고 부정적 견해를 밝히고 자신의 브렉시트 합의안에 대한 의회 승인을 받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반면 새 예산안을 두고 유럽연합과 또다시 대립 중인 이탈리아 10년물 수익률은 전장보다 2.2bp 오른 2.757%에 거래됐다. 같은 만기 스페인 국채 수익률은 2bp 상승한 1.369%를 기록했다.

미국과의 무역분쟁 속에 지난해 중국 경제 성장 속도가 예상대로 28년 만에 최저로 떨어졌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지난 2018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전년동기비 6.6%를 기록했다. 지난 1990년 이후 최저이자 예상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지난해 중국 정부가 설정한 성장률 목표치 6.5%보다는 높다.

국경장벽 건설 논란으로 지난달 21일 시작한 미 연방정부 셧다운 사태가 한 달이 되도록 해결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닫기트럼프기사 모아보기 미 대통령이 셧다운 종식을 위해 자신이 원하는 국경장벽 예산과 민주당이 요구해온 불법체류 청소년보호 프로그램인 다카(DACA)를 맞바꾸는 방안을 제안했다. 이 같은 제안에 민주당 측은 “받아들일 수 없다”며 즉각 거부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유럽 주요국 주식시장은 중국 성장률 둔화에 대부분 하락했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600 지수는 전날보다 0.69포인트(0.19%) 내린 356.36에 장을 마쳤다. 국가별로 독일과 프랑스가 각각 0.6% 및 0.2% 떨어졌다. 영국은 강보합세를 기록했다.

이날 뉴욕금융시장은 ‘마틴루터킹 데이’로 휴장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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