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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WTI 3.2%↑…中, 추가 재정부양 의지 강조

장안나

기사입력 : 2019-01-16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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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15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가 3% 넘게 급반등, 배럴당 52달러대로 올라섰다. 사흘 만에 상승세로 반전했다. 세계 2위 원유 소비국인 중국이 추가 재정부양 의지를 밝힌 점이 긍정적으로 반영됐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보다 배럴당 1.60달러(3.2%) 급등한 52.11달러에 장을 마쳤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배럴당 1.65달러(2.8%) 상승한 60.64달러에 거래됐다.

지난달 수출입지표 부진이 경기둔화 우려를 자극한지 하루 만에 중국이 추가 재정부양 의지를 강조했다. 재무부는 대규모 감세와 수수료 인하 등 재정부양책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같은 조치가 중소기업 및 제조업체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해 재정지출을 강화할 뜻을 강조했다. 이어 인프라 시설 투자용 채권 발행량을 대폭 늘리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다만 가격 회복세가 일시적 현상에 그칠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한 원유전문가는 “가격이 랠리를 펼치더라도 올해 상반기 동안 지속되기는 힘들 듯하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 원유에 대한 수요가 이들의 예상 산유량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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