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이민재 연구원은 “해외 대형 현장들에서 원가가 추가 반영되면서 작년 4분기 실적은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이라며 “그러나 올해는 외형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그는 “올해 주택부문에서 자체사업 비중이 확대되면서 자체사업 매출이 1조6000억원으로 작년보다 73% 증가할 전망”이라며 “토목과 플랜트 부문 원가율은 95%로 작년보다 8%포인트 낮아질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와 삼성동 지하 연계 복합개발사업 등을 연내 착공할 것”이라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C노선도 제3기 신도시 개발계획과 함께 추진될 예정인데 최근 정부가 사회간접자본(SOC) 민간투자 활성화 정책을 내놨다는 점에서 재무건전성이 양호한 업체에 우선 기회가 제공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