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국제유가]WTI 0.4%↑…뉴욕주가 상승 vs 협상결과 구체성 결여

장안나

기사입력 : 2019-01-11 06:19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10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가 초반 낙폭을 만회, 0.4% 올랐다. 5주 만에 최고치다. 9거래일 연속 상승, 9년 만에 최장기간 강세를 이어갔다. 등락을 거듭하던 뉴욕주가가 오후 들어 위 쪽으로 방향을 잡자 유가도 따라 올랐다.

다만 유가의 추가 상승은 제한됐다. 미중 무역협상이 구체적 성과 없이 끝났다는 지적인 나온 가운데 전일 발표된 주간 미 휘발유재고 급증 악재가 지속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보다 23센트(0.4%) 상승한 배럴당 52.59달러에 장을 마쳤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24센트(0.4%) 상승한 배럴당 61.68달러에 거래됐다. 지난해 12월4일 이후 최고치다. 9일째 올라 11년 만에 최장기간 랠리를 이어갔다.

이번 차관급 미중 무역회담에서 일부 핵심 사안을 두고 여전한 입장차를 확인함에 따라 구체적 합의가 이뤄지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 무역대표부(USTR)는 “양국 교역관계의 공정성과 상호호혜, 균형을 이루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며 “중국이 상당량의 미국산 농산물과 에너지, 공업품은 물론 서비스 구매하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고만 밝혔다. 중국 상무부도 “양국이 이번 협상에서 광범위한 주제를 다뤘다. 상호 이해를 촉진하는 계기였다”면서도 구체적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주 휘발유와 정제유 재고는 예상보다 증가폭이 훨씬 컸다. 휘발유재고는 전주보다 807만배럴, 정제유재고는 1061만배럴 각각 급증했다. 전문가들은 휘발유재고가 220만배럴, 정제유는 120만 배럴 각각 늘었을 것으로 내다봤다. 원유재고는 감소폭이 예상보다 작았다. 전주보다 168만배럴 감소하는 데 그쳤다. 시장에서는 180만배럴 감소를 예상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