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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후] 약보합 흐름..외국인 국채 매도

김경목

기사입력 : 2018-12-28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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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경목 기자] 채권시장이 28일 오후 약보합 수준에서 제한적인 등락을 반복 중이다.

외국인 순매도 규모가 많은 10년 국채선물 가격이 상대적으로 높은 낙폭을 기록 중이다. 연말장세로 거래량이 제한된 가운데 외국인 동향에 움직이는 장세가 지속되고 있다.

국내주식을 비롯해 아시아주식은 일본 니케이지수를 제외한 대부분 지수가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간밤 미국주식이 반등 후 상승 마감한 것에 영향을 받았다.

달러/원 환율은 리스크오프 분위기가 완화된 가운데 네고 물량이 다수 출회한 것에 하방 압력을 받고 있다. 오후 2시40분 현재 전일보다 3.20원 떨어진 1116.8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3년 국채선물은 전일과 동일한 109.24, 10년 선물은 12틱 떨어진 127.47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은 이날 국채선물 3년을 1445계약 순매도, 10선을 3018계약 순매도 중이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국고3년물(KTBS03) 수익률은 민평 대비 0.9bp 오른 1.819%, 국고10년물 금리는 1.9bp 오른 1.956%를 기록 중이다. 국고30년물(KTBS30)은 0.1bp 내린 1.927%를 기록하고 있다.

증권사 한 딜러는 "연말장세에다 올해 마지막 거래일이다보니 지루한 장세가 나타나고 있다'며 "외국인이 오전부터 10년 국채선물 순매도 규모를 키우면서 10년물이 상대적으로 약한 것 같다"고 말했다.

글로벌시장 불확실성을 키웠던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일시업무정지) 사태가 해를 넘기게 됐다.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27일(현지시간) 오후 4시 미 상원이 예산안 논의를 위해 본회의를 소집했지만 대부분 의원이 불참한 가운데 몇 분 만에 종료됐다. 한 외신은 "미 상원이 올해 마지막 날인 31일 형식적인 회동을 하지만 내년 1월2일 만나 예산안 논의를 재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우리나라는 이날 오전 기준으로 연간 수출액이 6000억달러를 돌파했다. 지난 2011년 수출 5000억달러를 달성한 이후 7년만에 6000억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

수출은 최초 수출실적이 기록된 1948년부터 2017년까지 연평균 16.1%로 급성장해, 69년간 약 3만배 이상 고속 성장했다.

다른 나라와 비교해도 1천억달러에서 6천억달러까지 세계 4번째(23년 소요)로 빠른 기록을 세웠다. 또한 2천억달러에서 6천억 달러까지를 봐도 세계에서 3번째(14년 소요)로 빠른 기록을 보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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