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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개장] 약세 흐름…화웨이 CFO 보석결정, 11월 고용지표 개선

김경목

기사입력 : 2018-12-12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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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경목 기자] 채권시장이 12일 장 초반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간밤 미국채 금리 상승, 화웨이 CFO 보석결정 및 크게 개선된 고용지표 등 숏재료가 나오면서 조금 밀리는 모습이다.

이날 장은 레벨 부담 가운데 대외 이슈 흐름 등을 주시하며 등락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국고 3년물은기준금리와 차이가 5bp도 되지 않을 정도로 레벨을 부담스러 수준에 도달했다.

오전 9시15분 현재 3년 국채선물(KEFA020)은 전일비 3틱 내린 109.19로 10년 선물(KXFA020)은 전일보다 12틱 내린 126.94를 기록 중이다. 개장가는 3선이 2틱 내린 109.20, 10선은 6틱 내린 127.00이었다.

외국인은 현재 3선을 1324계약, 10선을 507계약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콤 CHECK(3101)를 보면 국고3년(KTBS03) 수익률은 민평대비 1.0bp 오른 1.802%, 국고10년(KTBS10) 금리는 1.1bp 상승한 1.994%를 기록 중이다.

미국채 금리는 최근 지속적인 하락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보였다. 전날 미국채 금리가 9일만에 소폭 오른 가운데 11일엔 2bp 가량 반등했다. 미중 갈등 완화 가능성에 영향을 받은 것이다.

국채10년물 수익률은 1.88bp 상승한 2.8776%, 국채30년물은 0.47bp 하락한 3.1271%를 기록했다. 국채2년물은 3.28bp 상승한 2.7579%, 국채5년물은 2.18bp 오른 2.7377%를 나타냈다.

지난 11월 우리나라 취업자수가 상당폭 늘어 고용지표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통계청은 11월 취업자수는 2718만 4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6만5천명(0.6%) 증가했다고 밝혔다.

취업자 증가자수는 올해 7월 5천명, 8월 3천명으로 1만명을 밑도는 극도의 부진을 보였다. 이후 9월 4만 5천명, 10월 6만 4천명으로 다소 회복세를 보인 후 11월 16만명 이상 늘어난 것이다.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정보통신업, 농림어업 등에서 뚜렷한 증가세를 나타냈다. 보건업및사회복지서비스업(16만4천명, 8.2%), 정보통신업 (8만7천명, 11.2%), 농림어업(8만4천명, 6.2%) 등에서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주식은 코스피가 0.77% 오른 2068p, 코스닥이 1.02% 오른 667p를 기록 중이다. 일본 니케이지수도 1.4% 오른 21462p를 기록하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전일보다 2.70원 내린 1127.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증권사 한 딜러는 "일단 미국시장과 고용지표에 반응하는 시장으로 보인다"며 "화웨이 부회장 보석 결정 영향이 상하이주식 개장에 어떤 영향을 줄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다른 증권사 관계자는 "오늘도 어제와 별반 다르지 않은 장세가 예상된다"며 "고용지표가 나쁘지 않게 나오고 화웨이 CFO 보석 결정 등 숏재료가 새롭게 나왔다. 다만 선물 만기전까지 크게 밀리기는 어려운 것 같다"고 말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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