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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WTI 2.4%↑…美의원들, 트럼프의 사우디 왕세자 면죄부에 불만

장안나

기사입력 : 2018-11-27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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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26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가 배럴당 50달러 대로 폭락한 지 하루 만에 2.4% 반등했다. 일간 기준, 지난 10월1일 이후 최대 오름폭을 기록했다.

반체제 언론인 암살사건과 관련해 도널드 트럼프닫기트럼프기사 모아보기 미 대통령이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에 면죄부 준 조치를 두고 미 의원들이 불만을 드러냈다. 전 거래일 유가는 8% 폭락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을 감싸준 대가로 살만 왕세자가 그의 유가인하 요구를 외면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 때문이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는 전장보다 1.21달러(2.40%) 오른 배럴당 51.63달러에 장을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1.68달러(2.86%) 높아진 배럴당 60.48달러에 거래됐다.

민주당 의원들이 하원 차원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사우디 간 사적 이해관계를 조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의 아담 B. 쉬프 하원의원은 트럼프의 사적 이해관계가 중동과 러시아에 대한 미 정책을 좌우하는 게 아닌지 의심스럽다며 실상은 잘 모르지만 의회가 이를 밝혀내지 않는 것은 책임을 방기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공화당 내 일부 의원도 무하메드 살만 사우디 왕세자에 면죄부를 준 트럼프의 조치에 불만을 드러내고 있다. 공화당의 조지 언스트 의원은 다른 의원들과 함께 행동에 나설 것으로 촉구하겠다고 말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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