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가 8% 가까이 폭락해 에너지업종이 3% 넘게 급락했다. 중국과 미국의 무역갈등 속에 기술주 역시 약세를 이어갔다. 미국이 안보동맹국들에 중국 화웨이의 5G 통신장비를 사용하지 말라고 설득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나흘 연속 내렸다. 전장보다 178.74p(0.73%) 떨어진 2만4285.95에 거래를 끝냈다. S&P500지수는 17.37p(0.66%) 내린 2632.56에 거래됐다. 나스닥종합지수는 33.27p(0.48%) 낮아진 6938.98을 기록했다. S&P500과 나스닥지수는 하루 만에 반락했다.
다우와 S&P500지수는 블랙프라이데이를 기준으로 지난 2010년 이후, 나스닥지수는 2011년 이후 최악의 하루를 보냈다.
주간 기준, 세 지수는 3% 넘게 떨어지며 지난 2011년 이후 최악의 추수감사절 주간을 보냈다.
뉴욕주식시장 변동성지수(VIX)는 하루 반에 반등했다. 3.46% 오른 21.52를 기록했다.
S&P500 11개 섹터 가운데 8개가 약해졌다. 유가폭락 여파로 에너지주가 3.3% 급락했다. 그 뒤는 커뮤니케이션서비스(-1.2%) 소재(-1.1%) 기술·금융(-0.9%) 업종 순이었다. 재량소비재주도 0.4% 하락했다. 반면 필수소비재주는 0.3% 올랐고 헬스와 유틸리티주도 0.1%씩 높아졌다.
개별종목 중 유가폭락 여파로 셰브론과 엑슨모빌이 각각 3.4% 및 2.7% 하락했다. 애플은 2.5% 떨어지며 나흘 연속 내렸다. 고객정보 유출사고 부담에 아마존도 1% 낮아졌다. 뉴욕주식시장 FANG+지수는 1.5% 떨어졌다.
■뉴욕주식시장 주요 재료
미 서부텍사스원유(WTI)가 하루 만에 8% 폭락했다. 배럴당 50달러 선으로 뚝 떨어지며 1년여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도널드 트럼프닫기
트럼프기사 모아보기 미 대통령이 이달 말 주요 20개국(G20) 회의 기간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 지도자를 만나 유가를 인하하도록 압박하리라는 전망이 퍼졌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는 전장보다 4.21달러(7.71%) 급락한 배럴당 50.42달러에 장을 마쳤다. 지난해 10월 중순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WTI는 지난 7주간 30% 넘게 낮아졌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전장보다 3.80달러(6.07%) 내린 배럴당 58.80달러에 거래됐다. 지난해 10월 말 이후 최저치이자 이틀 연속 하락세다. 이번 달 미 제조업 및 서비스업 활동이 예상보다 약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금융정보업체 마킷에 따르면 미 11월 종합 구매관리자지수(PMI) 잠정치는 전월 확정치보다 0.5포인트 하락한 54.4를 기록했다. 제조업 PMI가 0.3포인트 낮아진 55.4로, 예상치 55.7을 하회했다. 서비스업 PMI는 54.4로 0.4포인트 떨어졌다. 예상치는 54.9 수준이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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