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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외환]유로·파운드↑…英-EU 브렉시트 후 미래관계 원칙 합의

장안나

기사입력 : 2018-11-23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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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22일(이하 현지시간) 유럽외환시장에서 유로화와 파운드화 가치가 동반 상승했다. 영국과 유럽연합(EU)이 브렉시트 이후 미래관계 원칙에 합의했다는 소식 덕분이다.

유럽 통화 강세 속에 미국 달러화 가치는 이틀 연속 내렸다. 우리 시각 오전 6시2분 기준,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전장보다 0.24% 내린 96.48에 거래됐다.

브렉시트 호재 속에 유로화 가치는 이틀째 강세였다. 유로/달러는 0.2% 상승한 1.1408달러에 호가됐다. EU와 이탈리아가 내년 예산안 관련 결국은 타협점을 모색할 것이라는 기대도 가세했다. 피에르 모스코비치 EU 경제·재무담당 집행위원은 “이탈리아와의 예산안 논의에서 타협안을 도출할 것으로 자신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영국 파운드화는 사흘 만에 급반등했다. 파운드/달러는 1.2879달러로 0.81% 높아졌다. EU와 영국이 오는 25일 브렉시트 합의안에 최종 서명할 예정인 가운데 이날 양측이 브렉시트 이후 장기적 미래관계에 관한 정치선언 초안에 합의했다. 여기에는 브렉시트 이후 양측 교역, 안보 등에 관한 원칙이 담겨 있다.

엔화 가치는 달러화에 미미하게나마 사흘 만에 올랐다. 달러/엔은 전장보다 0.07% 내린 112.98엔을 기록했다. 스위스프랑화는 달러화에 강보합세였다.

반면 중국 위안화는 달러화에 약보합세였다. 위안화 역외환율은 6.9256위안으로 0.01% 상승했다. 호주달러화는 달러화에 0.14% 약세를 나타냈다.

이머징 통화들은 달러화에 혼조세를 나타냈다. 중앙은행 금리인상 소식에 남아공 랜드화 환율이 1% 넘게 떨어졌다. 남아공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6.75%로 25bp(1bp=0.01%p) 높이고, 오는 2020년 말까지 4번 더 올릴 수 있다고 밝혔다. 터키 리라화 및 러시아 루블화 환율은 0.1%씩 낮아졌다. 반면 아르헨티나 페소화 환율은 0.4% 높아졌다. 브라질 헤알화 환율은 0.2%, 멕시코 페소화 환율은 0.3% 각각 올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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