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국민 60% "나는 비만이다"...TV·인터넷 '먹방' 원인으로 지목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기사입력 : 2018-11-22 15:01

국민건강보험공단, '2018년 비만에 대한 인식도 조사' 결과 발표

△자료=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국민건강보험공단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건강보험에 가입되어있는 만 19세 이상 성인 중 정상체중 이상인 인구를 대상으로 ‘2018년 비만에 대한 인식도 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생활습관 및 주관적 건강‧체형에 대한 인식, 향후 체중조절 의향, 정부의 비만관련 정책에 대한 인식 등 총 12개의 문항에 대해 조사가 실시되었다.

비만은 흡연이나 음주와 마찬가지로 각종 만성질환의 발생 및 조기 사망의 원인으로써 건강수명을 감소시키고 사회적으로 다양한 손실을 초래한다. 응답자 79.5%는 이러한 비만문제에 대하여 심각한 수준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나, 비만관리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국민적 공감대 형성이 상당이 높은 수준임을 알 수 있다.

◇ 응답자의 60.5% “나는 비만이다” 응답...TV-인터넷 먹방 원인으로 지목

먼저 일반적으로 비만과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는 평소 생활습관을 파악해본 결과, 신체활동(최소 10분 이상, 숨이 차거나 심장이 빠르게 뛰는 운동)의 경우 일주일에 평균 2.4일 실시하고, 하루 평균 1.4시간 운동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로 이용하는 교통수단에 대해서는 승용차가 가장 많고(63.1%), 대중교통, 도보, 택시, 오토바이 순으로 응답했다.

또한 건강 상태와 체형에 대해 본인 스스로가 어떻게 인식하는 지 조사한 결과, 응답자 80.9%가 주관적인 본인의 건강상태를 비교적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응답자 60.5%가 본인의 현재 체형에 대해 ‘매우 살이 쪘거나 살이 찐 편이다’로 인식하고 있다.

다만, 정상 및 과체중(18≤BMI<25) 그룹에서 33.4%가 스스로를 보통체형이 아닌 마르거나 살이 찐 편이라고 인식하고 있으며, 비만과 고도비만(25≤BMI) 그룹에서 약 18%가 스스로를 보통 체형이라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최근 방송에서 보여주는 화려한 음식이나 과도한 포식 영상이 불필요한 허기나 식욕을 촉진하여 비만유발을 조장하고 있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한 의견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1.2%가 ‘그렇다’ 또는 ‘매우 그렇다’라고 응답하였고 ‘보통이다’라고 응답한 경우를 포함한다면 84.9%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 비만관리의 주체는 본인... 정부 차원 ‘인프라 마련’ 등 지원도 수반돼야...

비만은 개인의 문제만이 아닌 국가와 사회의 공동 책임이라는 인식이 필요하다. 비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개인과 가정, 학교, 지역사회, 정부가 함께 적극적으로 연대하고 협력해나가야 한다.

‘비만은 본인의 책임이다. 따라서 본인이 알아서 스스로 관리해야 한다’라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어느 정도 동의하는 지를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86.6%가 비만관리 주체를 본인으로 인식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평소 정부가 국민의 비만문제에 관심을 갖고 관련 정책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해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33.7%가 적극적이지 않은 편으로 인식하였다.

향후 정부가 어떤 정책을 추진 또는 강화하는 것이 국민의 비만문제 개선에 가장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하는지에 대한 의견조사에서는 운동 및 산책 시설 등의 인프라 확대가 32.9%로 분포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보건복지부 정영기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조사로 국민들이 비만문제에 대하여 심각한 수준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고, 국민들의 요구도가 높은 생활 속 신체활동 환경 조성, 개인 맞춤형 비만관리프로그램, 비만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활동 등의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국가 비만관리 종합대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건보공단 김용익 이사장은 “국가 비만관리 대책을 위한 관련 부처 간 상위 거버넌스 조직을 구성한 것을 필두로, 모든 국민이 건강증진 서비스를 체감할 수 있도록 민간과 지자체 등 협력적 네트워크 조직을 적극 활용하여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해야 할 것”이라며, “우리 공단은 가입자 비만예방관리를 위한 보험자의 역할 모색을 지속적으로 추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경제·시사 다른 기사

1 영등포구, 쪽방촌 36개 건물 화재 안전점검…겨울철 사고 예방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유진)가 겨울철 화재 예방을 위해 영등포역 일대 쪽방촌 건물 36개소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영등포구는 28일부터 11월 6일까지 영등포동과 영등포본동, 문래동 일대 주민이 거주하는 쪽방촌 건물 36개소(308실)를 점검한다고 밝혔다.해당 지역은 노후 건축물이 밀집하고 고령자와 독거 가구 등 재난취약계층이 다수 거주하고 있다. 향후 개발에 따른 이주를 앞두고 있어 시설 보수가 소극적으로 이뤄지는 등 화재 위험에 취약한 상황이다.◇ 고위험 건물 8개소 집중점검…나머지 28개소 자체점검 유도영등포구는 인명피해 우려가 크고 액화석유가스(LPG) 사용량이 많은 고위험 건물 8개소(160실)를 대상으로 민 2 마포구, 청년 50명과 정책 토론회…11월 6일까지 모집 마포구가 청년들의 정책 제안을 듣고 구정에 반영하기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청년들이 일상에서 겪는 문제를 직접 제기하고, 구청장과 관계부서가 답변하는 방식으로 정책 개선 방향을 논의한다.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오는 11월 30일 오후 7시 마포중앙도서관 6층 세미나실에서 ‘마포청년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는 토론회에 참여할 청년 50명을 11월 6일까지 모집한다.이번 토론회 주제는 ‘청년이 말하는 오늘, 함께 바꾸는 내일’이다. 청년들이 생활 속 불편과 정책 수요를 제안하고, 구청장 및 관계부서와 의견을 나누는 자리다. 구는 청년의 목소리를 정책 수립 과정에 반영하고, 기존 사업의 개선 방향도 함께 모 3 동작구 체납관리단, 체납액 1억4500만원 징수…복지 사각지대도 발굴 서울 동작구가 지방세입 체납관리단을 통해 체납액 징수와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병행하고 있다. 지난 8월 출범한 체납관리단은 체납자 7112명의 생활 여건을 살피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주민 5명에게 복지서비스를 연계했다.동작구는 지난 10월 15일 기준 체납관리단이 전화와 현장 방문을 통해 체납자 7112명의 실태를 조사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총 2580건, 1억4500만원의 체납액을 징수했다.체납관리단은 체납 사유와 생활실태, 납부 여력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해 상황에 맞는 납부 방법을 안내한다. 전화 상담으로 납부 여건을 우선 확인하고, 연락이 닿지 않거나 추가 확인이 필요한 경우에는 직접 현장을 방문한다. 구는 지난 7월 체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