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C에 따르면 월가 채권전문가 대부분이 기업부채 문제가 향후 12~18개월간 잘 통제될 것으로 본다. 이런 가운데 한 전문가가 기업부채 관련 불안감이 결코 과장된 게 아니라고 주장해 주목을 받고 있다.
자산운용사 아문디파이오니어의 마이클 템플 채권리서치 담당 이사는 “아직은 기업부채 문제가 터지지는 않았다”면서도 “금리가 계속해서 오르고 있는 만큼 12~18개월 안에 문제가 일어날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는 신용사이클 전환까지 시간이 얼마나 있고 경제활동 위축지점까지 금리가 얼마나 남았는지에 달렸다”며 “이미 금리가 너무 높아서 경제가 버틸 수 없고 내년에 경기침체가 발생한다면 정말 큰 문제를 안고 있는 셈이겠지만 아직까지는 기업 신용시장 여건이 우호적”이라고 덧붙였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