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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조$ 규모 기업부채, 美경제에 시한폭탄”

장안나

기사입력 : 2018-11-22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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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9조달러에 이르는 기업부채가 미국 경제에 시한폭탄이 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금리가 계속해서 오르고 경제가 약해지면 기업부채가 미 경제를 위협할 수 있다고 미 경제방송 CNBC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BC에 따르면 월가 채권전문가 대부분이 기업부채 문제가 향후 12~18개월간 잘 통제될 것으로 본다. 이런 가운데 한 전문가가 기업부채 관련 불안감이 결코 과장된 게 아니라고 주장해 주목을 받고 있다.

자산운용사 아문디파이오니어의 마이클 템플 채권리서치 담당 이사는 “아직은 기업부채 문제가 터지지는 않았다”면서도 “금리가 계속해서 오르고 있는 만큼 12~18개월 안에 문제가 일어날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는 신용사이클 전환까지 시간이 얼마나 있고 경제활동 위축지점까지 금리가 얼마나 남았는지에 달렸다”며 “이미 금리가 너무 높아서 경제가 버틸 수 없고 내년에 경기침체가 발생한다면 정말 큰 문제를 안고 있는 셈이겠지만 아직까지는 기업 신용시장 여건이 우호적”이라고 덧붙였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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