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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연준, 내년 봄 금리인상 중단 가능…물가둔화 우려”

장안나

기사입력 : 2018-11-22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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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이르면 내년 봄 금리인상 사이클 일시 중단할 수 있다는 소식통들 발언이 나왔다.

연준이 인플레이션이 둔화할 가능성을 감안하고 있다고 마켓뉴스인터내셔널(MNI)이 고위 소식통들을 인용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들에 따르면 연준은 물가상승률이 목표치인 2% 근처에서 고점을 칠 전망인 데다 최근 유가 급락으로 물가상승률이 되내릴 가능성을 고려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연준 위원들은 통화정책을 제약적 수준으로까지 긴축할 필요를 거의 느끼지 않고 있다고 한다.

그러면서 “12월 금리인상은 거의 확실하지만 인상중단 관련 논쟁은 내년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에서 더 활발해지기 시작할 것이며, 6월까지는 틀림없이 그럴 것”이라고 소식통들은 덧붙였다.

뉴욕금융시장 개장 전 전해진 이번 보도로 달러화 가치와 미국채 수익률은 하락 압력을 받았다.

오후 3시20분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전장보다 0.11% 내린 96.71에 거래됐다. 금리인상 중단설 보도에 장 초반 96.53으로까지 떨어졌다가 낙폭을 일부 만회했다.

같은 시각 금리정책 전망을 반영하는 2년물 수익률은 0.4bp 높아진 2.812%에 호가됐다. 이번 보도로 장 초반 2.799%로까지 밀렸다가 주가를 따라 되올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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