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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록 “美, 내년초 긴축중단 가능” vs 골드만 “4회 인상”

장안나

기사입력 : 2018-11-20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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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내년 금리인상 가능성을 두고 월가 전망이 엇갈리는 모습이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은 내년초 연준의 금리인상 중단 가능성을 제기했다. 반면 골드만삭스는 내년 연준이 기준금리를 네 차례나 올릴 것으로 내다봤다.

얀 해치우스 골드만삭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19일(현지시간) 미 경제방송 CNBC 인터뷰에서 “미 경제성장이 둔화할 전망이지만 물가상승 우려 때문에 연준 금리인상은 계속될 것”이라며 이같이 예상했다.

해치우스는 “무역관세와 임금증가로 내년 말 물가상승률이 2.25%에 이를 듯하다”며 “인플레이션이 과열될 위험도 없지 않다”고 내다봤다.

그는 다만 “내년 미 경제성장률은 상당히 둔화할 수 있다”며 “1분기 2.5%를 찍은 후 2분기 2.2%로 떨어지고 3분기 1.8%에 이어 4분기에는 1.6%로까지 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반면 릭 리더 블랙록 채권담당 최고투자책임자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지난주 나온 리처드 클라리다 부의장 발언 등이 연방공개시장위원회가 집단적으로 정책조정 교차로를 향해 조금씩 다가서기 시작했음을 나타낼 수 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최근 발표된 경제지표들이 금리경로를 조정하는 데 사용되고 있다”며 “경제적 역풍과 금융여건 약화가 내년초 금리인상 중단 가능성을 시사하는 것일까”라고 덧붙였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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