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간스탠리는 보고서에서 “달러화 가치가 현 수준에서 고점을 친 듯하다”며 “앞으로 약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모간스탠리는 디스인플레이션 압력과 유가 하락 속에 국채수익률이 떨어지기 시작했고, 신용스프레드가 벌어지고 주가도 내리고 있는 점을 달러화 약세 전망 근거로 제시했다.
그러면서 “최근 미 자산에 대한 해외자금 유입이 단기 투자 성격이기에 그 흐름이 빠르게 뒤바뀔 가능성 역시 주목할 만하다”고 덧붙였다.
모간스탠리는 “미국으로 유입된 자금이 해외직접투자 등 장기 투자 목적이 아니다. 머니마켓펀드(MMF) 투자용이나 캐리트레이드 유인에 의한 것이라는 증거가 있다”고 강조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