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CU.

CU가 지난 2015년에 요리연구가 백종원씨와 함께 ‘백종원한판도시락’과 ‘백종원매콤불고기도시락’ 등을 선보였다. ‘백종원 도시락’은 5천만 국민이 한번씩은 구매할 만큼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편의점 도시락의 대중화 시대를 열었다. 실제 매출은 ‘백종원 도시락’이 첫 선을 보였던 2015년 대비 약 3배 가까이 증가했다.
기존에 운영 중이던 ‘백종원한판도시락’과 ‘매콤불고기도시락’을 새롭게 리뉴얼한 ‘CU 백종원 12찬한판도시락(4000원)’과 ‘CU 백종원 7찬매콤불고기도시락 (4300원)’은 이번에도 백종원씨가 직접 상품 기획부터 제조 레시피 개발과 마지막 테이스팅까지 직접 참여했다.
CU 백종원 12찬한판도시락은 도시락 한 판에 다양한 반찬을 즐길 수 있도록 한 상품 컨셉에 맞게 3년 동안 운영됐던 반찬 중 고객 반응이 좋았던 인기 반찬을 모았다. 닭가슴살조림, 갈비산적 등 육류반찬 4종과 커리치킨볼, 파래치킨까스 등 튀김류 4종에 유채나물볶음, 매콤어묵볶음 등 기본 반찬 4종을 더해 무려 12종의 반찬으로 구성됐다. ‘반찬을 먹다보니 밥이 넉넉히(?) 남았다’는 고객의 즐거운 불만이 나올 정도로 푸짐하게 반찬을 구성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CU 백종원 7찬매콤불고기도시락은 ‘고기 애호가들을 위한 도시락’이라는 별칭답게 매콤한 돈불고기볶음을 20% 늘리는 등 더욱 푸짐하게 고기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매운 맛을 선호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매콤한 맛을 더욱 강조했으며 야채계란구이, 버섯볶음 등 매콤 불고기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반찬 6가지를 넉넉하게 담았다.
황지선 BGF리테일 MD는 “’백종원도시락’은 푸짐한 양과 다양한 메뉴 구성 등으로 편의점 도시락의 대중화 시대를 여는데 큰 역할을 했다”며 “지난 3년간의 인기 노하우를 활용해 더욱 업그레이드된 맛과 품질로 고객에게 집밥 같은 따뜻하고 푸짐한 한 끼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