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골드만삭스 약세장 위험지수는 73%로까지 치솟았다. 지난 1960년대 말~1970년대 초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골드만삭스는 이 정도 수준이면 향후 1년 안에 주식 평균상승률이 제로(0)로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경고한다.
피터 오펜하이머 골드만삭스 글로벌 주식전략가는 “경고음으로 보기에 충분하다”며 “전통적으로 이 지수가 60을 넘어서면 투자자들이 신중한 자세를 취해야 한다는 신호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02.12포인트(2.32%) 급락한 2만5387.18에 거래를 끝냈다. 이틀 연속 내렸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54.79p(1.97%) 떨어진 2726.22에 거래됐다. 나스닥종합지수는 206.03p(2.78%) 내린 7200.87을 기록했다. 두 지수는 사흘 연속 하락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