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8년 10월 수출입물가지수’를 보면 지난달 수출물가지수는 88.32를 기록했다. 지난 9월보다 0.5% 상승했다. 지난해 10월 대비로는 1.3% 올랐다.
수출물가지수는 원 ·달러 환율이 오른 가운데 석탄 및 석유제품을 중심으로 상승했다. 농림수산품은 전월 대비 0.2%, 공산품은 석탄 및 석유제품이 오르면서 전월보다 0.5% 상승했다.
지난달 수입물가는 92.06을 기록했다. 국제유가 상승의 영향으로 지난 9월 대비 1.5% 올랐다. 지난해 10월보다는 10.7% 상승했다.
원재료는 광산품이 올라 전월 대비 3.1%, 중간재는 석탄 및 석유제품을 중심으로 1.0% 상승했다. 자본재 및 소비재는 전월보다 각각 0.5%, 0.6% 올랐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