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키움증권
이미지 확대보기대구은행 신종자본증권의 신용등급은 지난 6월 한국기업평가 ‘AAA’이며 만기는 2099년 12월 31일, 연 수익률은 세전 4.53% 수준이다. 2023년 7월 12일 중도상환 옵션이 있다.
신종자본증권은 일정 수준 이상의 자본 안정성 요건을 충족해 금융감독당국이 기본자금(자본금)으로 인정하는 채권이다.
주로 은행 등 금융기업들이 자본확충을 목적으로 발행하며 대부분 영구채로 발행이 되는 대신 중도상환 옵션이 있어 5년 뒤 상환이 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만기가 길지만, AA등급 이상의 금융기업 채권을 4% 수준의 금리로 매수할 수 있어 안정성과 수익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려는 고객들이 주로 찾는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자산가 위주로 가입이 성행했던 신종자본증권을 일반 개인 고객에게도 소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어려워 보이는 이름 때문에 쉽게 접근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지만, 관심 있게 살펴보면 구조가 간단하고 안정적이기 때문에 좋은 투자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키움증권 자산관리 앱(App), 자산관리홈페이지 또는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인 영웅문4를 통해 온라인으로 매수할 수 있다. 유선전화를 통한 상담도 가능하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