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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내년까지 기준금리 네 번 인상 전망”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기사입력 : 2018-11-09 08:18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키움증권은 9일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오는 12월에 한번, 내년에는 세 번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번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는 금리동결과 함께 성명서 톤이 거의 변하지 않았다”며 “일부에서는 지난달 주가 급락과 함께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높아짐에 따라 이에 대한 언급을 기대하기도 했으나 고려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이에 금융시장에서는 연준의 점진적인 금리 인상 기조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강화됐고 달러화와 미국 국채금리 모두 상승했다”면서 “과거처럼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가 연준의 통화정책에 영향을 크게 미치지 않을 수 있다는 인식이 가격변수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미국의 경기가 완만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최근 주요 물가지표의 상승세가 주춤해지고 있음을 고려하면 연준이 예상하는 경로 이상의 금리 인상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달러화는 12월 연준의 금리 인상이 예정돼 있는 만큼 연말까지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다 내년 초 미국과 주요 선진국 간의 성장률 및 통화정책 차별화가 완화되면서 완만하게 하락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김 연구원은 “우리나라 기준금리는 추가적으로 대내외 증시가 불안하지 않는다면 이달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금융불균형 누적 해소라는 명분으로 한 차례 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에 국내 시장금리 역시 추가 하락보다는 소폭의 상승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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