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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대선 족집게 “美공화당, 양원 장악할 듯”

장안나

기사입력 : 2018-11-07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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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지난 2016년 미국 대통령 선거 결과를 맞힌 월가 베테랑 전략가가 이번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양원을 장악할 가능성을 점쳤다.

마크 그랜트 B.릴리 FBR 수석 글로벌전략가는 6일(현지시간) 미 경제방송 CNBC 인터뷰에서 “유권자들은 미 경제에 문제가 생기는 일을 원하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월가에 44년 몸담은 사람으로서 경제가 중간선거와 대선 결과를 좌우한다고 감히 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미국인 다수가 현 경제 혜택을 누리고 있다. 일자리를 얻었고 임금이 올랐다. 더 잘 살게 됐다. 그들은 넉넉해진 생활이 위협 받는 걸 원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그랜트 전략가는 이어 “시장 관점에서 보면 나는 공화당이 양원 주도권을 모두 쥐기를 희망한다”며 “그렇지 않을 경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친성장 정책 추진이 어려워지면서 주가 상승이 막힐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한편 이번 미국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상원 다수당, 민주당이 하원 다수당을 차지할 전망이라고 미 뉴스전문채널 CNN이 이날 보도했다. CNN 최종 예측 결과에 따르면 하원에서 공화당은 208석, 민주당은 227석을 차지할 것으로 나타났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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