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홍철 연구원은 "해외 채권투자에 대한 리스크가 공유되지 못했고 결과주의에 입각한 투자성과 부진 책임 공방 등이 해외투자에 대한 잘못된 인식으로 비화됐다"면서 해외투자가 필요한 이유를 정리했다.
다음은 문 연구원이 정리한 기준이다.
<기준1>
장기적으로 미국이 한국보다 장단기 스프레드와 크레딧 스프레드가 넓다.
달러채에 신규로 투자하기 위해서는 미국의 AA급 달러채 크레딧 스프레드가 우리나라의 XCCY(크로스 커런시 베이시스 스왑)보다 높으면 된다. XCCY는 한국의 신용위험을 의미한다. 따라서 미국의 크레딧 스프레드가 한국의 신용위험보다 높을 경우 투자매력도가 생긴다. 국내 채권의 수급 상황, FX스왑의 흐름, 외국인 재정거래 등을 감안할 때 달러채가 원화채보다 더 우월하다.
<기준2>
현실의 환헤지가 미스 매칭임을 고려.
만기 미스 매칭을 가정할 때 해외채 투자가 원화보다 우월하기 위해서는 달러채의 장단기 스프레드가 원화채의 그것보다 가팔라야 한다. 잠재 성장률의 하락속도, 이민과 고령화를 고려한 인구구조의 변화, 저축률과 투자 수요의 변화 등을 장기적으로 생각해봤을 때 한국은 상대적으로 부정적인 반면 미국을 더 좋게 생각하는 시장 참여자들이 대다수다. 따라서 이는 해외채 투자 환경이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우호적일 것임을 말해주는 좋은 증거가 될 수 있다.
<기준3>
헤지 후 수익 > 원화채 금리 + 40~60bp의 버퍼.
경험적으로 국내 장기 투자기관은 달러채의 원화 환산 수익률이 원화 국고채 대비 +60bp 이상이어야 투자에 나선다. 이를 감안한 채로 과거 원화와 달러채간 상대 매력도를 구해보면 약 85%의 확률로 달러채가 원화채를 앞선다.
<기준4>
양국 초장기 금리 커브에 장기 전망이 녹아있다는 가정하에 만기를 완전히 매칭해 헤지 시의 매력도 산출.
실무에서 채권의 만기를 매칭한 헤지는 불가능하지만 이론적으로 만기 매칭 헤지를 해외투자의 기준으로 생각해볼 수 있다. 다양한 기준을 적용해도 역시 달러채가 원화채보다 매력도가 높다.
<기준5>
향후 수십 년 간의 한미 잠재성장률 차이를 통해 FX스왑 추정.
기준금리란 한 국가의 명목 잠재 성장률이다. OECD에서 산출하는 미래 한미간의 명목 잠재성장률 차이를 이용해 FX 스왑레이트를 추정할 수 있다. 분석 결과 장기적으로 한미간의 FX 스왑은 ‘0’으로 수렴한다. 따라서 절대금리가 원화보다 훨씬 높은 달러 장기채 투자는 높은 성과를 담보할 수 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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