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는 전장보다 87센트(1.31%) 하락한 배럴당 1.62달러(2.48%) 하락한배럴당 63.69달러에 장을 마쳤다. 장 초반 63.11달러로까지 낮아졌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2.15달러(2.87%) 떨어진배럴당 72.89달러에 거래됐다. 장중 72.58달러로 내리기도 했다.
지난 8월 미 산유량이 사상최대치를 기록, 러시아를 넘어섰다. 일평균 1130만배럴로집계됐다고 미 에너지정보청(EIA)이 이날 밝혔다. 또한전일 EIA 발표에 따르면 미 주간 원유재고는 6주 연속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주보다 321만7000배럴 증가, 예상치 411만배럴을상회했다.
오는 4일 대이란 원유거래 제재를 앞두고 미국이 한국과 인도 등 일부 국가에 제재를 면제했다. 존 볼턴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전일 “이란 제재로 미 우방국들에해 끼치기를 원하지 않는다”고 말한 바 있다. 인도는 중국에이어 세계 2위 이란산 원유 수입국이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