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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WTI 2.5%↓ ‘7개월 최저’… 美생산 급증 + 韓·印, 이란제재 예외

장안나

기사입력 : 2018-11-02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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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1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2.5% 떨어지며 7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사흘연속 급락세다. 지난 8월 미 산유량이 사상최대를 기록한여파가 컸다. 한국과 인도가 미국의 대이란 원유거래 제재 예외국으로 인정받았다는 소식도 유가 낙폭을한층 키웠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는 전장보다 87센트(1.31%) 하락한 배럴당 1.62달러(2.48%) 하락한배럴당 63.69달러에 장을 마쳤다. 장 초반 63.11달러로까지 낮아졌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2.15달러(2.87%) 떨어진배럴당 72.89달러에 거래됐다. 장중 72.58달러로 내리기도 했다.

지난 8월 미 산유량이 사상최대치를 기록, 러시아를 넘어섰다. 일평균 1130만배럴로집계됐다고 미 에너지정보청(EIA)이 이날 밝혔다. 또한전일 EIA 발표에 따르면 미 주간 원유재고는 6주 연속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주보다 3217000배럴 증가, 예상치 411만배럴을상회했다.

오는 4일 대이란 원유거래 제재를 앞두고 미국이 한국과 인도 등 일부 국가에 제재를 면제했다. 존 볼턴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전일 이란 제재로 미 우방국들에해 끼치기를 원하지 않는다고 말한 바 있다. 인도는 중국에이어 세계 2위 이란산 원유 수입국이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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